존감글의 갬성 리뷰

문서작업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오래된 노트북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보려 시도했다.

그런데 멀쩡하던 블루투스 기능이 무슨 일인지 작동하지 않았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등의 원인을 찾거나, 컴퓨터 수리 전문가를 찾아가면 고칠 수 있겠지만 그런 공을 들이느니

차라리 그냥 노트북에 달린 키보드로 작업을 하는게 더 빠를 것 같아 포기했다.

그렇게 불편스럽게 문서작업을 하던 중 다이소에 갔다가 문제를 쉽게 해결해 줄 제품을 발견했다.

블루투스가 없는 장치에 USB 장치를 꽂기만 하면 무선 기능 사용이 가능해지는 '블루투스 5.0 동글'이었다.

가격은 5000원으로 손톱만한 크기에 비해 비싼 듯도 보이지만 편리함을 고려하면 더없이 적절하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등 컴퓨터 기기에서만 작동하니 이 점 반드시 참고 바란다.

제조국은 중국이다.

USB처럼 꽂는 순간 자동작동 하나 드라이버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하여 http://www.freshfine.co.kr 접속후 SUPPORT란 문구를 클릭한 다음 FAQ 항목을 선택해 그 안에 있는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면 된다.

제품 제조국은 중국이지만 드라이버 다운로드 사이트는 한국어로 되어있으니 안심해도 된다.

내용물은 매우 조그맣고 단순하다. 포장을 오픈 할 때 손을 다칠 수도 있으니 천천히 침착하게 뜯길 바란다.

뒷면에는 비닐 포장이 없어 번거롭지 않게 꺼낼 수 있다.

노트북 USB잭에 꽂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페어링 시키니 자동 작동은 커녕 아무 반응이 없다. 5000원을 그냥 날리는 것은 아닌지 약간 걱정이 되었다.

포장에 써있는 드라이버 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해  압축파일로 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를 했다. 하지만 드라이버 설치가 완료 되지 않았다.

알고보니 노트북을 한번 재부팅 시켜주어야 설치가 완료된다.

블루투스 아이콘을 눌러도 드라이버 설치가 안됐다는 문구만 뜨거든 그 상태로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재부팅을 한 후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재부팅을 했더니 다행스럽게도 블루투스 아이콘을 누르면 나오는 블루투스 및 기타장치에 <블루투스 라디오>라는 아이콘이 생성되며 정상 작동이 되었다.

블루투스 동글과 블루투스 키보드가 잘 연결되어, 먹통이 된 노트북에 블루투스 기능이 복구 되었다.

조그만 기기를 5000원 주고 산 덕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해 멀리서 편안한 자세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주인장처럼 컴퓨터의 블루투스 기능이 갑자기 작동 안하시는 분,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컴퓨터에 게임패드나, 이어폰 등을 연결해 무선으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께 편리한 상품으로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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