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을 사려고 다이소에 갔다가 원하는 물건이 없어 기웃거리다 발견한 스마트폰 거치대.
사실 스마트폰 거치보다는 책상 위에서나 누워서 갤럭시탭을 사용할 때 쓰면 어떨까 해서 이 제품을 유심히 보았는데
예전에 스마트 폰 악세서리로 소개된 목걸이형 거치대 사용법 사진을 보고 뿜었었는데 직접 구매까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먼 미래에는 스마트 원시인들이 사용했던 웃긴 기구로 소개될지도. 웃음)
이런 저런 왠만한 크기의스마트 폰들은 거의 다 장착이 되며, 착한 가격 제품답게 중국 원산지의 아이디어 상품이다.
두근 두근 하며 제품을 꺼내보니 뭔가 멋짐과 허접함이 공존하고 있는 듯한 그런 제품이 나왔다. (가격을 생각하면 막 꺼냈을 때의 첫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절망의 서막. 웃음)
집게 안의 스폰지가 조금 저렴해 보이지만 이음새라던가 스프링이라던가 하는 부분들이 튼튼해 보여서 좋았다.
그런데 제품을 사진처럼 일반적인 방법으로 거치하려고 세워보니 어딘지 모르게 엉성하고 무엇인가가 이상하다.
튼튼한 와이어가 통째로 구부러지는 것이 아니라 사진처럼 찌그러지며서 휘어진다. (휘는 강도도 뻑뻑한 편.)
위 사진과 같이 목에 걸지 않고, 세웠을 때에 제품하단에 무게감이 없어 오직 균형에 의지해 세워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거치감도 불안했다. (세워지긴 잘 세워지지만 누가 옆에서 툭 건드리면 쓰러지는 구조. 다른 모양으로 휘어서 세워야 좋을 것 같다.)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는 목부분 스펀지의 단면이 공업용 파이프 보호 스펀지처럼 생겨 또 한번 충격을 주었다. (3천원 짜리에 편안함까지는 바라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웃음)
그리고 최악이었던 점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집게 부분 와이어가 몇 번 구부리니 사진과 같이 쪼개져 버렸다.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이 사진은 구매한지 2시간, 두 세번 헤드 부분 와이어를 구부린 새제품의 실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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