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음식 추천 아몬드 브리즈

최근 몇 년간 너무 음식 조절을 소홀히 하여 체중이 많이 늘었다. 체중이 늘어 단순히 보기만 안좋다면 상관이 없겠으나, 신체 건강에 위협이 되는 지표도 동시에 올라갔다.

그래서 미용보다는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

주인장은 평소에 달착지근한 유제품을 (당류는 다이어트와 혈관 질환의 적) 즐겨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를 대체할 식품이 필요했다.

구하기 쉽고, 안달면서도, 우유같이 진하면서도, 칼로리도 낮은 음료가 없을까? 생각해보니

가끔씩 마시던 무당 두유와 아몬드 브리즈가 생각났다.

그 중 장기적으로 마셔도 부작용이 적고 (두유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 칼로리가 현저히 낮은 아몬드 브리즈가 가장 원하던 조건과 일치하는 음료라는 판단이 들었다.

일단 칼로리가 미쳤다. 각 35kcal (언스위트) 45kcal (오리지널)로 이런 맛이 나면서도 이런 칼로리가 나오는 건 아몬드 밀크 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단백질 함량은 유제품보다 낮지만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전혀 없으며, 살로 변하는 탄수화물도 2%로 아주 작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는 일일 권장량의 89%나 들어있어

다이어트 및 건강음료로는 가장 최적이 아닌가 싶다.

아몬드 브리즈에는 약간의 첨가물이 들어있지만 집에서 아몬드 밀크를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수고스러움을 덜어줘서 아주 편리한 제품 같다.

맛은 아몬드 향이 나는 유분기 없는 우유맛으로 점성이 전혀없다. 견과류 물이므로 약간 고소한 맛이 있다.

어떤 음료든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오리지널 맛이 고소하면서도 달콤해 기호성이 높다. 그러나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한다면 칼로리도 낮고, 당분도 없는 언스위트 쪽이 유용하다. (아메리카노처럼 설탕이 없는 언스위트도 계속 먹다보면 아몬드 밀크 본연의 맛이 느껴져 맛있다.)

매일 배가 고프거나 마음이 공허할 때 먹던 간식이나 음료를 아몬드 브리즈로 대체해 먹고, 식사량을 동시에 줄이면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조절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헛헛하면 한 개 더 먹어도 될 듯. 언스위트 두 개 먹어봐야 70kal에 탄수화물은 4%. 웃음.)

아직 신체가 건강한데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드시는 분은 오리지널을 신체가 조금 이상이 생겨 당류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다이어트 하시는 분은 언스위트를 추천하고 싶다.

참새 방앗간처럼 편의점에 들려 달착지근하고 부드러운 음료를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는 분들께 대강추 하고 싶은 다이어트 잇템 음료.


p.s 살빼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전에는 맹맹한 구석이 있어 안즐겨 마셨으나, 이제는 매우 소중한 대체 음료란 생각이 든다. 대량 구매해놓고 외출시 들고 다니면 경제적일 것 같으나, 집에 쟁여져 있으면 시시때때로 많이 먹을 수가 있으니 주의. 바나나맛, 초코맛도 있다. 당연히 당분과 칼로리가 이 제품들 보다 높다.

참고: 아몬드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드시면 안됩니다. 비타민 E가 좋다고 보충제랑 같이 먹으면 비타민 E 과잉섭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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