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음료를 사러 갔다가 입구에 설치된 추억의 과자 코너를 보았다. (직접 구매하여 맛보고 남긴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제품에 흥미를 느끼고 다가갔으나 성분이 추천 할 만한 것이 못되어 포기하려고 돌아서다 옛날에 즐겨먹던 롯데 네거리 캔디와 흡사한 사탕을 발견해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사탕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네거리 캔디에 관한 추억이 있는 분들을 위해 삼거리 캔디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삼거리 캔디는 CU편의점에서 '추억의 간식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부활시킨 80~90년대 추억의 과자들 중 하나이다.
주인장이 좋아하는 하늘색이 들어간 캔디가 있어 자주 사먹었던 롯데 네거리 캔디와 똑같은 컨셉의 사탕으로 가격은 400원이다. (네거리 캔디는 당시 100원이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웃음)
정품이 아니고 일종의 재현 식품이라 미묘하게 다른 구석은 있긴 하지만 추억은 제대로 돋는 것 같다.
설탕, 물엿, 합성향료, 산도조절제 등으로 만든 옛날식 사탕이다. 옛날 사탕들과는 달리 타르계 식용색소가 천연 식용색소로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그래서 색깔이 옛날 사탕들처럼 알록달록하진 않다.)
위 사진 속 원재료명을 잘 살펴 원치않는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지, 알레르기 성분은 없는지 잘 확인하고 먹도록 하자.
한 봉의 열량은 78kcal로 간식류 중에는 낮은 편이고, 사탕이기 때문에 영양소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전부이다.
한 개당 당분이 일일 권장량의 17%나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단숨에 4개를 맛있다고 다 먹으면 엄청난 당분을 섭취하게 되므로, 하루에 한 개나 두 개 정도만 긴 간격을 두고 드시길 강력히 권장드린다.
과거 판매처가 후미진 동네 슈퍼마켓이었던데다, 레트로 감성의 날티나는 디자인이라 불량식품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소비자 상담실도 있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도 가입되어 있는 정식 허가 제품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불량식품 아님, 네거리 캔디도 롯데 제품이었음. 웃음)
주인장이 애정하는 하늘색 캔디도 없고, 크기도 많이 작아졌지만 까슬한 설탕 코팅 표면을 보고, 합성 과일향을 맡으니 '바로 이거야' 란 생각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설탕의 달콤함과 합성향료의 과일맛 조합은 여전하다.
입천장이 다 까지던 표면의 까슬함이 줄어들어 맛이 오히려 더 좋아졌다.
당 떨어지고 무료할 때 남몰래 입에 넣고 빨아먹으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옛날식 사탕.
네거리 사탕을 아주 좋아하셨던 분, 착한 가격에 맛있는 사탕을 원하시는 분, 가성비 단맛 간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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