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커피 추천 카누 디카페인 라떼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인이 없는 카누 라떼 신제품.
(직접 구매하여 한 상자를 전부 맛보고 쓴 후기입니다.)

커피 속 카페인은 공부 할 때나, 강도 높은 업무를 할 때 아주 유용하지만 가끔 불면을 유발하거나, 인슐린 대사를 방해 하는 등 불필요 할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업체들이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커피들을 많이 출시했지만, 일반 커피 보다 맛이 떨어져 구매 의욕이 들지 않았다. 특히나 인스턴트는 더더욱.

그러던 차에 카누에서 최근 출시한 디카페인 라떼를 발견했다. 개인적으로 인스턴트 커피 중에 가장 맛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브랜드라 '카누라면 디카페인 커피도 잘 만들었지 않을까?'싶어 즉석에서 구매를 결정했다.

맛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카페인 없이도 커피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제품이어서 좋은 상품으로 소개를 할까 한다.

 

 

한 상자에 10개가 들어있어 일반 인스턴트 커피들 보다는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비슷한 수준의 맛을 내는 유명 커피 브랜드의 만원 이상 가격대 제품들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라 가성비는 높은 편. (전국 할인점 기준 3900원)

 

 

물을 이용한 친환경 카페인 제거 방식으로 알려진 스위스 워터 카페인 제거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저수율 저온 추출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 원두 가루까지 갈아넣어 맛을 살렸다고 한다.

 

 

 

스틱 1개당 칼로리가 65kcal에 당류도 4% 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용 음료 보다 낮은 열량에 깜짝 놀랐다. 단 포화지방 비율은 약간 높은 편인 것 같다.

카페인도 없고 칼로리와 당도 낮아 가볍게 한 잔 마시기에 부담이 없는 점이 가장 좋다.

 

 

이지컷 방식으로 되어 있어 가위 없이 손으로 간편히 찢어서 뜯으면 되고, 따듯한 물만 부어주면 바로 맛있는 디카페인 라떼가 완성되어 매우 편리하다.

 

 

맛은 일반 카누라떼와 거의 같지만 미묘하게 더 연한 느낌. 그래서인지 다크 로스트로 원두의 그을린 향을 풍부하게 더 추가 한 듯 하다. (확실히 맛있음. )

자일로스 슈가가 조금만 첨가되어 단맛이 적어 당분에 민감한 분들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 꿀을 살짝만 추가하면 어느 유명 까페 커피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꿀 넣으면 몇 배로 맛있어짐.)

카페인과 칼로리 걱정 없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

카페인 때문에 좋아하는 커피를 멀리하고 계신 분, 맛있고 가성비 높은 인스턴트 커피 없나 찾으시는 분들, 손님 접대용으로 내놓을 맛있는 커피 찾으시는 분들께 대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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