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가끔 바삭하고 고소한 돈까스 반찬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냉동 돈까스는 크고 넓적한 것 보다는, 어릴 때 도시락 반찬으로 먹던 미니 돈까스가 맛있다고 생각해 동원 미니 돈까스를 구입해 보았다.

그리하여 동원 미니 돈까스에 대한 맛과 시식평, 돈까스 잘 튀기는 노하우를 짤막하게 기록해 볼까 한다.

 

참치로 유명한 식품 대기업 동원에서 만든 제품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청결한 곳에서 만들어진 냉동식품이다.

비살균 분쇄가공육이므로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먹도록 하자. (대충 살짝 익혀먹으면 안된다.)

1kg이나 되는 넉넉한 용량에 돼지고기는 42.77%가 들어가 있다. (돼지고기 함량이 높은 제품의 경우 맛은 좋으나 돼지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100g당 305kcal로 다른 부분은 다 괜찮으나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편이니, 다이어터나 지방섭취를 주의하셔야 하는 분들은 적당량만 드시길 권장드린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베이스로 수많은 원료들이 들어가 있다.

위 사진의 원재료 들을 잘 확인하여, 불필요한 첨가물이 있는지,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한 다음 섭취하도록 하자.

높은 온도로 가열된 식용유에 3분간 뒤집어 가며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된다. (최근 많은 분들에 애용하는 에어 프라이어 미니 돈까스 가열법을 따로 기록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

오랜만에 튀겨서 그런지 주인장은 많은 실수를 하였다. 그리하여 미니 돈까스 잘 튀기는 방법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한다.

1. 해동 시키지 말고 냉동 된 제품을 그대로 튀긴다.

빨리 익히고자 해동을 시키면 돈까스가 신선하고 바삭하지 않은데다가 돼지 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얼어있는 상태로 튀기자.

2. 돈까스를 꺼낼 때는 손으로 꺼내고 기름 위에 조심스레 올려놓는다.

차가운 돈까스가 만지기 싫어서 봉투를 흔들어 쏟으면 바닥에 있던 빵가루들이 잔뜩 쏟아진다. 빵가루는 빨리 튀겨져 타는데다 다시 돈까스에 붙어, 돈까스를 오염시키니 반드시 조심스레 손으로 꺼내넣자. (탄 빵가루는 건강에도 좋지 않음.)

3. 센 불이 아닌 중불에 튀기다가, 약불로 바꿔 튀긴다.

센 불에 튀기면 껍질만 빨리 타고 속은 익지 않아, 속까지 익히고자 더 오래 튀기면 결과적으로 탄 돈까스를 먹게 된다. 탄 돈까스는 건강에 해로우니, 중불과 약불로 천천히 노릇노릇 타지 않게 뒤집어가며 튀기자.

맛있게 튀겨진 돈까스에 토마토 & 고추 소스를 뿌려보았다.

여러 소스를 뿌려 비교하고 시식해 본 결과 역시 미니 돈까스에는 차가운 토마토 케찹 이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 (미니 돈까스에 가장 어울리는 소스)

야채를 곁들여 밥 반찬으로 먹어보니 껍질이 바삭하고, 돼지 누린내 없이 담백한 맛이나 매우 맛있었다. (밥도둑. 웃음)

외식이 힘들 때 집에서 간단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니 돈까스.

집에 풀반찬만 있어 식욕이 없으신 분, 도시락 반찬으로 미니 돈까스 구매 예정이신 분, 냉장고에 오래 보관해놓고 먹을 수 있는 술안주 찾으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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