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다이어트 중인 주인장에게 측근분들이 순대를 사다주셨다. 식으면 맛이 없고 애써 사다주신 정성을 생각해서 그냥 먹기로 하였다.

어차피 먹을 거,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냉장고에 있는 초장을 준비하면서
'다른 지역에선 상상도 못할 소스를 찍어먹는다던데' '그런데 순대 칼로리는 몇이었지?' '고구마 전분이 주원료인 당면이 대부분이니까 먹어도 살안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 속을 스쳤다.

그래서 순대를 먹으면서, 같은 고민과 궁금증이 있는 분들을 위해 주인장이 찾아 본 작은 순대 상식들을 함께 나눠볼까 한다.

순대는 매장과 종류별로 차이가 있긴 하나

순대 1인분의 칼로리는 유명 미식회 방송 정보 기준 대략 517ķcal 정도라고 한다. (칼로리 높다는 짜장라면 1봉지랑 엇비슷하다. 어쩌다 한번 별미로 즐기면 괜찮은 정도)

의외로 열량이 높은 식품이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떡볶이, 튀김과 함께 드시지 마시고 순대만 단독으로 어쩌다 별미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다.

순대는 희안하게 지역별로 찍어먹는 소스가 완전 다른 독특한 음식이다.

수도권과 충청도 지역에선 고춧가루를 섞은 소금을 찍어먹고

경상남도에서는 후추섞은 소금에 막장, 쌈장을

전라도에서는 하얀 소금에 초장을,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는 후추섞은 소금과 새우젓을 찍어먹는다는 한다.

 

시판되는 순대들은 보편적인 서울식을 따르는지 고추가루와 후추가 조금 섞인 소금을 주로 함께 준다.

간을 맞춰주면서도 돼지의 부속물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소스인 것 같다.

주인장은 초장에 주로 순대를 찍어 먹는데 돼지 부속물 특유의 잡내를 없애주고 느끼함을 해소해준다.

각자 입맛에 맞는 소스를 찍어먹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순대 관련 글을 쓰면서 소스에 찍어 첩첩첩 먹으니 금방 접시에서 사라져 버린 순대.

칼로리는 약간 높지만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보충해주는 쫀득쫀득 맛있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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