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거위를 기르시는 지인 분이 갑자기 거위알을 맛보라고 여러개 선물해 주셨다.

크기도 크기지만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어떤 맛일지 알 수 없어 적잖히 당황하였다.

주인장처럼 갑자기 최근 거위알이 생겨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 무슨 맛일지' 등 여러모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거위알에 관해 상세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본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거위알의 모습.

 

거위알은 자양강장제로 알려져 있으며 영양이 많아 회복기 환자 치유 및 노인들의 보양식으로 좋은 식품.

특히 요통을 치유해 주고 손발이 시큰거릴 때 먹으면 좋다고 한다. (거위알의 효능)

 

거위는 1년 내내 산란을 하는 닭과 달리, 2월에서 3월까지만 알을 낳기 때문에 꽤 귀한 식재료에 속한다. (거위알 구매 시기)

거위는 땅이나 지푸라기 속에 알을 파뭍어 놓는 습성이 있어 표면에 흙이 많이 뭍어있지만 세척하면 아름다운 흰백색의 알이 나온다. (알공예에 소재로도 주로 쓰인다고 한다.)

알의 크기는 계란의 두 배쯤 되는 크기로 두 알만 풀어도 프라이팬에 한가득 찰 정도이다.

만들기 편하고 익숙한 후라이를 처음에 제작해 보았으나, 맛이 고소하고 탱글한 계란과 달리 약간 퍽퍽한 느낌에 양도 많아 야채와 소금을 넣고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았다.

접시 상태로만 보면 계란말이 같으나, 사실은 크기가 어마어마한 거위알 말이이다.(웃음)

크기 비교를 위해 평범한 사이즈의 볼펜을 옆에 두어보았다.

모양과 느낌은 계란과 동일하지만 식감이 계란과 달리 퍽퍽한 느낌이다.

계란 말이를 만들었는데도 계란을 잔뜩 넣은 케이크 맛이 난다.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적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케이크를 만들 때 반죽에 계란 대신 넣으면 양도 많고 맛도 좋을 것 같아 가장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계란보다 익숙하지 않지만 고영양 덩어리에 크기도 큰 거위알.

기력이 떨어지신 분들, 병에서 회복 중이신 분들, 어르신과 함께 드실 보양식을 찾으시는 분들께 기회가 되시면 드셔보시길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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