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며 전국이 난리다.
조그만 시골 마을들은 상대적으로 여파가 덜하여 마스크를 약국에서 구매하기가 비교적 수월하였는데
이제는 산골짜기 소단위 시골 마을에서도 몇 일을 기다려 마스크를 겨우 겨우 1개 구매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저품질 마스크 등을 판매해 폭리를 취하는 경우도 많다.
그리하여 이런 마스크 구입은 피하십사하고, 주인장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입수한 벌크형 저가 마스크를 소개하기로 한다.
가정용 프린터기로 출력해 오려 붙힌 표식이 급조한 티를 역력히 풍기지만
놀랍게도 10매에 4000원.
지금 같은 긴급 상황에선 꽤 좋은 조건이라 혹해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다.
뒷면에는 아무 것도 표시되어 있지 않다. 어디서 만든 것인지, 무슨 기능이 있는지, 어떻게 유통이 된 것인지 알 길이 없다.
겉모습과 구조는 정상적인 필터형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와 똑같이 보인다. 그래서 10매라는 개 수에 혹하여 어르신들이나 마스크가 다급한 분들이 구매를 하신다.
하지만 포장을 열어 꺼내보면 두께가 매우 얇아서 손가락이 비친다. 키친타올로 만든 마스크 보다도 두께가 얇다.
귀걸이의 재질은 좋아 보이나 어딘지 엉성하게 끼워져 있다.
유일한 장점은 김서림 방지 금속 집게가 들어간 점이다.
주인장이 직접 착용 후 생활을 해보니 무슨 용지를 쓴 것인지, 얼굴이 가렵고, 습기가 금방 가득 찼다. (이런 경우 세균을 막아주는 게 아니라 습한 환경 때문에 마스크 속이 오염되어 오히려 세균이 번식한다.)
구멍이 숭숭 뚫려있음에도 습기가 빨리 차 숨은 오히려 더 쉬기 곤란했다.
에어로졸은 당연히 못막을게 틀림없어서, 집에서 비말은 막아지는지 간단 실험을 해보았다.
섬유 향수를 마치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재채기로 뿌린 듯 분사해 보았다.
두 번 정도 뿌리자 솜처럼 습기를 흡수해 축축해졌다. 이런 형태의 마스크는 비말도 막아주지 못하는 형편없는 물건임이 명확해졌다.
이러한 형태의 벌크형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아무 소용이 없으니 다급하시더라도 구매를 고려도 하지 마시길 바란다.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짧은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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