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주인장은 다이어터이다. 그래서 탄수화물과 지방, 나트륨이 많이 든 인스턴트 라면은 되도록 최소로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 일이 어디 모두 자기 뜻대로 되던가.(웃음)

가끔은 집에 딱히 먹을 반찬이 없거나, 얼큰한 국물이 마시고 싶어 라면을 끓여 먹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럴 때 '어떻게 하면 다이어터는 라면은 먹되 최대한 가볍게 조리해 섭취할 것인가?' 에 대한 개인적인 작은 팁을 공개하기로 했다.

별 것 아닌 간단한 방법이지만 몰랐던 분들은 무릎을 탁! 치실지도 모르는 칼로리를 낮추는 초간단 라면 끓이기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스프를 물에 붓고 끓여준다. 스프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지만, 양을 줄이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정량을 다 넣는다.

스프가 물에 먼저 들어가면 물이 약간은 늦게 끓는다. 국물이 만들어지는 시간을 이용해 칼로리를 줄여 보자.

(취향에 따라 그냥 물만 끓였다가, 나중에 면과 스프를 함께 넣어도 무방하다.)

 

 

물이 천천히 끓여지는 동안 유탕면이 머금고 있는 불필요한 기름을 조금이라도 빼거나 씻어주는 것이 노하우다.

뜨거운 물에 라면 면발을 데치면 유탕면 속의 5~10그램의 지방이 빠져나가
약 50~100칼로리가 줄어든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원래는 끓는 물이 담긴 냄비를 따로 하나 더 준비해, 면만 따로 삶아 옮겨야 하지만, 번거롭고, 설거지 거리도 늘어나고, 끓는 물을 다루기 때문에 위험하기까지 하다.

주인장은 원래 면을 넣기 전에 위 사진처럼 온수나 냉수로 면을 물에 한참 샤워시켜준 다음 넣어주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급한 상황에서는 이런 습관을 들이는 것도 조금이라도 기름을 빼주는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라면을 끓이는 것을 보고서 몰랐던 분이 깜짝 놀라셨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잠깐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 정도로는 많은 기름은 제거하기가 힘들다.

 

 

 

그리하여 초간편 하면서도 기름을 많이 빼주는 신기술(?)을 개발 하였다. (웃음)

라면을 덜어먹을 큰 그릇에, 싱크대 수돗꼭지에서 나오는 온수를 틀고, 면발을 담궈두는 것이다. (정수기가 있다면 정수기 온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물을 몇 번 갈아주거나, 면발을 흔들어주면 더욱 효과가 좋아진다.

단, 기름을 빼고자 따듯한 물에 너무 오래 면을 담궈두면 면이 불어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절히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자.

 

 

빠져나온 기름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어보았다.

엄청난 기름이 물에 떠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은 어차피 사용할 그릇을 쓰기 때문에, 설거지 거리가 더 늘지 않으며, 물을 따로 끓일 필요가 없어 매우 간편하다. 적당히 미지근한 온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끓는 물로 인한 위험도 없다.

 

 

 

기름을 덜어낸 면발을 끓는 국물에 조심스레 넣어주고, 평소와 똑같이 끓여주면 칼로리가 조금은 줄어든 라면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알고나면 초간단한 라면 칼로리 줄이기를 라면 끓일 때 실천해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길 바라며 짧은 글을 마친다.

p.s 다 끓여진 라면을 먹을 때는 면발을 위주로 먹고, 일일권장량의 90%나 나트륨이 들어있는 국물은 몇 숟가락 시원한 맛만 보고, 아까워도 반절 이상 버리도록 하자. (90%나 들어있다는 점을 재차 상기하면 많이 먹고 싶진 않을 것이다.)

참고: 라면은 칼로리가 매우 높은 한끼 식사이니 양이 안찬다고 두 봉지씩 간식으로 끓여먹지 말자. 다이어터라면 정제 탄수화물인 흰 면발에, 다시 정제 탄수화물인 쌀밥을 추가해 말아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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