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며 가장 고된 시간이, 애드센스를 인증 받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티스토리를 시작하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인지라

어떻게 그 어렵다는 애드고시를 통과해 애드센스를 블로그에 달수 있나? 어떤 과정을 거쳤나? 기간은 대략 얼마나 되나? 궁금하신 티스토리 입문자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보를 남겨 본다. (기술적인 부분의 상세 설명이 아닌 대략의 요약 정보인 점 참고해주세요.)

1) 블로그를 개설 한 뒤, 절차에 따라 바로 애드센스에 가입했다. 애드센스 코드를 블로그에 입력하고 (약간 복잡하긴 하지만 다른 티스토리 블로그의 설명을 따라하면 된다.)요구 조건을 충족한 후 심사 버튼을 누르면 약 2주간 구글 인공 로봇이 체크를 한 후 허락을 해주는 방식이다.

2)로봇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편법이 허용되지 않으니 정석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 (초창기보다 애드센스 이용자가 많아져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졌다고 한다.) 주인장은 가장 먼저 티스토리 블로그 선배들의 노하우를 검색하였다.

3) 공통적으로 말하는 필수 충족 조건은 이러하였다. '글자를 최소 1000자 이상 쓰라' (이미지도 로봇이 글자로 분류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많은 것은 소용없다고 한다.) '하루에 하나씩 한달간 포스팅 하라.' (하루에 몰아서 많이 올리는 것 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나씩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조회수가 최소 하루 50명 이상이 되어야 한다.' '비속어 은어 유행어를 쓰지 말고 정확한 단어만 쓰라.' 등이었다.

4) 하루 포스트를 하나씩, 글씨를 최대한 많이, 바른 단어를 사용해 31일간 쓰면 되기에 어렵지 않으면서도, 쉽지도 않은 요구조건 이었다. (몇 일만 고생해 애드센스를 달면 좋겠지만 로봇은 그런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웃음)

5) 하루 하나씩 한달 간을 써보았다. 가장 힘든 점은 글감도 없고, 쓰고 싶지 않은데도 무조건 포스트를 하나씩 써야한다는 점이었다. 하루가 바뀌는 밤 12시가 되기 전에 부랴부랴 소재를 만들어서 쥐어짜듯 억지로 글을 쓸 때가 가장 곤욕이었다.

6) 다음날 약속이 있어 포스팅을 못할 상황인 경우, 전날 밤 미리 하나를 더 써놓고 다음날에 예약 포스팅이 되도록 시간을 맞춰서 31일간 반드시 하루에 하나씩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7) 요구조건에 맞춰 글을 쓴지 한달이 지나 31일차 마지막 포스팅을 하고 나서 심사를 신청했다. 2주나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도 매우 지루하다. (31일+14일. 웃음) 이 때부터는 1일 1포스팅은 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원할 때 하나씩 올렸다. 방문자 수는 하루 30명 가량으로 50명이 채 되지 못하였다.

8) 꿀팁: 주인장은 초보자라 기술과 지식이 없어 네이버 검색 유입 없이 구글과 다음 검색에만 의지를 했는데, 네이버에 검색이 원활히 되도록 네이버 웹마스터 조작법을 익혀 설정을 미리 해주면 방문자 수를 초창기부터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다.

애드센스가 아닌 가입절차가 간단한 유료 광고 시스템도 시작부터 미리 달아놓으면 아주 소액이겠지만 작은 광고료 등을 처음부터 얻을 수 있다고 한다.

9) 14일 지나 확인해 보니,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승인이 거부되었다. (한달 하고 2주일간 노력하고 기다렸다가 떨어지는 그 맛. 웃음) 완전히 가입이 안된다고 거절 한 것이 아니라, 컨텐츠가 부족하여 조금 더 늘리면 된다는 뜻이니 더 포스트를 보강하기로 하였다.

 

 

 

 

 

 

 

 10) 어느 정도 보강을 해야할까? 하고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 선배들의 정보를 검색 해보니 포스트는 최소 50개 이상, 방문자는 50명 이상일 때 신청을 해야한다는 글을 보았다. 주인장의 포스트는 한 달간 31개 +4개 정도인 상황이었으므로 15개를 더 보강하고 방문자 숫자가 그 사이 늘어나면 신청하기로 했다.

11) 바로 재심사 요청 버튼을 눌러도 되나 확인하는데 15일이 또 걸리고 요구조건이 충족이 안된다면 어차피 승인거부 될 것이므로 아예 재심사는 미리 누르지 않았다.

12)한달 이상 포스트를 반강제로 부자연스럽게 올린데다 또 15개를 더 쓰는 일이 쉽지는 않았으나 조금만 더하면 요구조건이 채워진단 생각에 이 때는 조금 더 기운이 났던 것 같다. 1일 1포스팅은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써서 15개를 채웠다. 방문자 수도 포스트가 늘어나니 50명 가량 늘어나 애드센스 가입을 시도한지 2달째 하고 일주일쯤 되는 날 다시 재신청을 하였다.

13) 가장 힘든 점은 로봇이 하는 일이라, 이렇게 해놓고도 승인거절이 될 수도 있고, 요구조건을 물어보거나 항의를 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14) 2달하고 2주 정도 되는 때, 확인을 해보니 첫 사진에 나온 것처럼, 가입승인이 되었다. 뛸 듯이 기쁘다기 보다는 '이 정도했으면 가입 시켜주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에 덤덤하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꾸준히 노력한 보상이 돌아와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2번 승인거부 받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 일인가. 웃음)

15) 요약하자면 한달간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포스트 올리기, 글자를 1000자 이상 많이, 컴퓨터가 인식 못하는 단어 쓰지 말기, 방문자는 매일 50명 이상,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하면 포스트를 50개 가량 적으면 승인이 된다.

16) 지루하고 긴 과정이나 성실히 완성해서 애드센스 인증을 받고 수익형 블로그 완성하시길 빌며 글을 마친다.

p.s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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