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주인장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인 2020년 4월 11일 투표를 하였다.

'호흡기 전염병으로 인해 다수 인파와의 접촉을 모두 꺼리는 요즘, 과연 사람 많은 투표소에 가도 될까?' 하는 걱정이 내심 앞섰지만 투표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앞서 사전 투표소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인장처럼 투표는 하고 싶은데 전염병 때문에 가기가 꺼려지거나, 정확한 날짜 등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미리 사전 투표장에 다녀온 체험기와 자세한 정보를 남겨본다.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재.보궐 선거일은 2020년 4월 15일에 전국에서 실시된다.

참여 가능 연령은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https://si.nec.go.kr/necsps/sps.SpsSrchVoterPolls.nec
위에 첨부된 링크에서 검색하여 가까운 지역내 투표소를 찾아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한다.)

현재는 호흡기 전염병이 창궐한 특수상황이므로, 서로의 안전을 위해 방역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가도록 하자.

투표장에 도착을 하면 발열체크기로 발열상태를 확인한다. 발열 및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투표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발열이 없는 사람들에 한해, 손소독제로 손소독을 한 후 투표소 안으로 입장이 된다.

앞사람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대기선에 서있으면, 투표 관리자 분이 1회용 비닐 장갑을 나누어 주신다.

다수의 사람이 만진 투표도구를 사용해 전염병이 옮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니 반드시 비닐 장갑을 착용하도록 하자.

 

내부로 들어가면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임을 확인 한 후 (방역마스크를 잠깐 내려야 한다.) 투표용지를 받아, 가림막 안에서 투표를 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출마한 사람을 뽑는 일반적인 선거)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는 선거)를 동시에 진행하므로 투표 용지가 두 장이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선거가 생소하신 분은 사전에 어떤 선거인지 자세히 내용을 확인하고 방문해야 자신이 의도한 바대로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 인증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가림막 안에서 손등에 도장을 찍는 행위가 가능하다.

 

투표한 용지 두 장을 잘 접어 투표함에 넣고 그대로 퇴장을 하면 투표가 완료된다.

투표를 마친 후 손등에 찍은 도장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인증하는 것은 권장되나, 투표장 내부의 상세한 풍경 촬영, 특정 후보 앞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 투표 용지를 촬영하고 업로드 하는 것은 불법이니 반드시 주의하도록 하자.

 

 

주인장이 투표를 직접 해본 결과, 무증상 감염자가 있지 않다면, 최대한 호흡기 전염병 감염을 방지하면서 투표 할 수 있도록,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는데 위 체험기가 작은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짧은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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