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쇼핑앱에서 할인을 하길래 제주 노지 감귤 대과를 주문해 맛보았다.

귤은 맛이 농축된 중간 사이즈 (일반적으로 먹는 사이즈)가 가장 맛있고, 나머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상품 가치가 떨어져, 할인판매나 주스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요즘 한창 귤이 수확될 즈음이라 각종 쇼핑앱에서 대과 할인이 많은데 맛은 어떤지, 구매해도 될지, 걱정되고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기록을 남겨본다.

크기는 위 사진 오른쪽이 우리가 흔히 먹는 사이즈의 감귤이고 왼쪽이 대과의 사이즈이다. 실제로 보면 오렌지 보다 약간 작을 정도로 상당히 크다.

육안으로 보이는 사이즈가 너무 커서 오렌지처럼 껍질이 두껍지는 않을런지, 크기만 크고 수분이 많아서 맹맹한 맛은 아닐런지, 먹기 전에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막상 껍질을 까보니 상당히 얇았고, 과육도 크고 달아서 만족스러웠다. 평범한 사이즈의 귤을 먹다보면 다소 크기가 큰 귤이 나오는데 그런 귤과 맛이 동일하다.

단 사이즈가 너무 크다 보니, 응축된 신맛은 덜하고 단맛이 풍부하게 느꼈졌다. 귤의 신맛을 강력히 원하는 사람은 구입시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다.

결론적으론 사이즈만 크지 일반 귤과 엇비슷하게 아주 달고 맛있다. 가격도 착하고 크기는 커서 가성비도 갑.

제주 노지 감귤 대과 맛있으니 안심하고 사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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