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 추천 연세대학교 통째로 갈아만든 무첨가 두유

최근 다이어트를 하느라 칼로리 낮은 음료 중 포만감 넘치는 제품을 찾다보니 두유를 자주 마시게 되었다. (직접 구매한 뒤 시음해 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편의점에서 소매로 조금씩 조금씩 사니까 구매 할 수 있는 종류도 적은데다 지출도 많고 불필요한 음식도 함께 사게 되서 박스로 구매하기 위해 쇼핑앱에서 두유를 찾아보았다.

기존에 마시던 일반 두유를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쇼핑 후기 중 건강을 위해 유기농 제품을 드시는 가수 박진영 님이 선호하는 브랜드란 문구가 있어 호기심에 구매를 해보았다. (박진영 님이 드시는 제품은 통째로 갈아만든 '유기농' 무첨가 두유로 이 제품의 상위 버전이거나 이전 버전인 듯하다.)

원액 두유가 무려 99.85%에 정제소금이 약간 들어있는 것 외에 첨가물이 하나도 없다.

한마디로 완전 콩물 그 자체.

품종도 이것 저것 섞지 않고 호주에서 자란 P791이라는 맛좋은 콩 한종류만 사용한다고 한다.

칼로리는 시중 두유 중에서 최저치에 가까운 75kcal로 아주 낮고, 당분도 없으며 탄수화물의 수치도 낮아 다이어터 분들이나 혈당 조절하셔야 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음료가 될 것 같다. (영양 전문학자나 의학 전문가 지식 아님 주의)

대두를 이용하고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같은 시설에서 제조를 하니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체크하고 섭취를 피해야 한다.

내용물이 콩을 갈은 물 그 자체에 첨가물이 없어서 상당히 걸쭉하게 뭉쳐있다.

그래서 반드시 마시기 전에 잘 흔들어서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두 섬유질 성분이 건더기 같이 뭉쳐져 나올 수 있다.

소금을 살짝 친 콩물이기에 조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기호에 맞게 천연 꿀이나 소금을 첨가해서 단맛을 보강해서 먹으면 더욱 섭취가 용이해진다.

따로 첨가물이나 당분이 들어있지 않아 소이라떼, 콩국수 등 두유가 필요한 음식에 활용해 요리재료로 활용해 써도 좋을 듯 싶다.

휴대도 용이해서 가방 속에 챙겨다니며 야외에서 즐기기 아주 편리했다.
특히 독서 중에 마시니 포만감도 오래가고 좋았다. (진하기 때문에 너무 자주 마실 경우 속쓰린 감이 약간 있긴 하다.)

내용물을 보여드리기 위해 약간만 따라내 보았는데 거품과 함께 아주 진한 원액 두유가 나왔다.

사진 상으로도 아주 진함이 느껴진다.

맛은 콩국수에 소금이나 설탕을 뿌리지 않은 콩국물 맛으로 굉장히 맛있다. (기존 두유들이 너무 연하게 느껴질 정도.)

콩 비린맛이 아예 없는 것은 독자적인 기술로 비린맛을 잡아서인지 진한 농도에 비해 식물적인 향이 별로 없는 점과 가격이 다른 두유들과 비슷하다는 점이 큰 장점.

단, 콩국수 등의 국물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콩물 좋아하는 사람에게 환영받을 맛.)

칼로리도 낮고, 유해성분도 적고, 맛도 좋은 너무 너무 좋은 두유.

두유를 자주 즐기시는 모든 분들께 강추!!

p.s 두유는 여성 호르몬 유사체인 이소플라본 때문에 남성이 장기간 연속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두유의 효능 및 유해성을 잘 알아보고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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