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까지 살아서가는 유산균 요거트 추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편의점에 들르면 음료수 대신 되도록 사마시려고 애쓰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장에 좋은 유산균이 가득한 요구르트나 요거트 제품들.

유산균이 들어있긴 하나, 위에서 죽어 아무 소용없는 제품들, 당분 함량이 높아 거의 음료수에 가까운 제품들, 가열처리하여 죽은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들 등등 의미 없는 제품들이 많아서, 그냥 설탕물 같은 음료수 보다는 낫겠지 하고 마시는데

오늘은 엄청난 제품을 발견했다.

빙그레에서 만든 장까지 살아가는 요플레인 닥터캡슐을 업그레이드 버전인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플레인'

닥터캡슐 속에 있던 유산균 캡슐의 이중으로 만든 것으로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나 더 장까지 살아서 간다고.

크기는 크지 않지만 (288mg) 원유 50% 함량이라 내용물이 진해서 요거트의 맛이 풍부하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캡슐. 이 캡슐이 요거트를 싣고 장까지 이동한다니 마시면서도 뭔가 든든하다.

하지만 닥터캡슐 요구르트와 마찬가지로 투명 젤리 알갱이를 씹고 싶은데 씹지 말고 삼켜야 하는 점과, 목에 캡슐이 몇 개 걸린 듯한 느낌은 단점. (닥터 캡슐 마셨을 때와 느낌은 같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더 큰 알약도 먹는데 장건강을 위해 작은 알갱이들 넘기는 것 쯤이야. (웃음)

캡슐 유산균을 장까지 살아서 보내 장에 유익균을 보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캡슐을 씹지말고 삼켜야 한다.

장이 우리 몸의 호르몬과 면역 체계를 담당하는 중요 장기란 점이 최근 밝혀져, 장 건강 유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나

고가의 유산균을 사놓으면 금방 떨어지고, 장까지 잘 도달하는지도 의문이었는데

가까운 편의점에서 오다가다 생각나면 사마실 수 있고 장까지 가는 도달률도 높다고 하여 편리하고 좋았다.

하루에 한번 이상 참새 방앗간처럼 편의점에 들려 못된 음료수를 사드시는 분, 요구르트 제품 맨날 먹긴 먹는데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 하는지 의문스러운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플레인 요거트.

p.s 목에 걸린 듯한 느낌은 소화가 안되고 장까지 가기 때문인 듯. 맛은 새콤 달콤하고 진하다. 양이 적어서 배부를 때 먹어도 부담이 없다.칼로리는 130kcl. 콜레스테롤이 일일 권장량의 7%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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