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집에 있는 밥과 반찬 만으로는 무엇인가 아쉬울 때가 있다.
(직접 구매해 끓여먹고 남긴 후기입니다.)
포만감 넘치는 먹을 것이 없나 주방을 두리번 거리다가 전에 사두고 다이어트 때문에 한참 방치해둔 짜짜로니를 조리해 먹기로 결정을 했다.
이왕 먹는 것이니 '오늘 짜짜로니를 끓여 먹을까?' '그런데 칼로리가 몇이었지?' '짜짜로니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한 정보와 짜짜로니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 보기로 하였다.
라이벌 짜장라면과 짜짜로니의 큰 차이점은 짜짱스프가 과립스프가 아닌 액상스프이며 이 액상스프를 넣고 볶듯이 끓인다는 점이다.
이 강렬한 볶음 조리의 비주얼과 약간 더 진한 단맛 때문에 짜짜로니를 좋아하는 사람은 짜장라면 구매시 짜짜로니만 찾게 된다.
조리시간은 일반 라면에 비해 면발이 두꺼우므로 상당히 오래 걸린다. 총 7분 가량 걸리며 아시다시피 중간에 뜨거운 물을 따라 버려야 하는 과정이 있어, 저학년 어린이에게 조리를 맡기기에는 적합치 않다.
칼로리는 570kcal로 상당히 높다. 나트륨은 국물 라면에 비해 낮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엇비슷하게 높다. (한마디로 고칼로리 식사.)
맛있다고 여러 개를 한번에 끓여 드시지 말고, 한 개만 별미로 야채를 풍성히 추가하여 맛있게 드시길 개인적으로 권장드린다. (물론 그렇게 먹으면 감질맛이 나서 입만만 버릴 가능성이 높다. 웃음)
라면에 들어가는 익숙한 원재료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올리브유가 들어있는 점을 포장해 강조했는데 압착 올리브유가 기록된 점이 눈에 띈다.
면발은 희안하게 회색빛이 나는 두껍고 딱딱한 면으로, 잘 씹어지지 않아 생라면으로 먹기에는 적합치 않다.
스프는 액상 스프와 건더기 스프 두개로 다른 짜장라면처럼 올리브유가 별첨되어 있지는 않다. (액상 스프 안에 올리브유가 들어가 있는 모양.
)
주인장은 조리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에 찬물에 건더기 스프와 두꺼운 면발을 넣고 불리면서 익히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반드시 물이 끓은 다음 면발을 넣는 분들이 보시면 충격적인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웃음)
짜짜로니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주인장이 우연히 파김치를 먹다가 발견한 비법으로
파김치의 파머리 부분을 물로 행군다음 끓고 있는 짜짜로니 위로 썰어서 첨가해 먹는 방법이다.
파김치를 먹다보면 질긴 머리부분이 손이 안가게 되는데 나중에 잔뜩 남은 파김치 머리를 라면에 썰어넣었더니 아주 맛있어 소개해 본다. (쪽파 썰어 넣는 것과 비슷하나 파에 양념이 베어있어 맛이 색다르다.)
물을 기호에 맞는 국물량이 남도록 따라버린 뒤 액상스프를 넣고, 부글부글 끓이며 볶아준다.
이 때 젓가락이나 수저로 계속 저어주어야 냄비 바닥에 양념이 눌어붙거나 타지 않는다.
완성된 짜짜로니의 위엄. 파김치 머리를 첨가했을 뿐인데 건더기가 풍성해 보여 마치 진짜 짜장면과 흡사한 비주얼이 나와 주인장도 깜짝 놀랐다.
맛도 매운 라면에 대파를 넣었을 때 나는 파의 향미와 씹히는 맛이 더해져 두 배는 더 맛있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딱 한봉지를 끓여 포만감이 적어 아쉽기는 했으나 그만큼 너무 맛있게 먹어서 대만족 했던 짜짜로니.
파김치 머리나 쪽파를 잔뜩 넣어서 드시면 두배로 맛있으니 짜짜로니 드실 때 한번 실험을 해보시길 권해드린다.
2020/01/20 - [먹거리 리뷰] - 농심 멸치 칼국수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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