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주인장이 자주 보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어느 유명한 가수분이 라면 먹방을 하셨다.

평상시 어떤 라면을 즐겨드실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가격이 착한 이 라면이 맛있다며 드셔서 주인장도 호기심에 구매해 보았다. (내 돈주고 내가 산 후기입니다. 웃음)

그리하여 아직 오뚜기 짜장면을 안드셔본 분들을 위해 상세한 정보와 시식 후기를 남겨본다.

오뚜기 짜장면은 북경반점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되었다가 제품명이 변경된 노멀한 오뚜기의 주력짜장라면이다.

프리미엄 라면이 아니라서 포장지는 평범해 보이지만 의외로 맛이 좋은 것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게다가 갓뚜기란 별명을 가진 회사 제품답게 가격도 타 짜장라면에 비해 매우 착한 편이다.

양파와 춘장을 직화로 볶아 맛과 향을 살렸다고 한다. 짜장 스프는 평범한 분말 과립 타입이다.

소맥분과 짜장조미분말, 건조 야채 건더기 등이 주원료로 딱히 유해해 보이는 성분은 없는 편이다.

그러나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섭취하고 싶지 않은 식재료가 포함되어 있진 않은지 위 성분표를 꼼꼼히 살핀 후 구매하도록 하자.

오뚜기 짜장면의 칼로리는 585kcal로 짜장라면답게 상당히 높은 편이다.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편이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어쩌다 맛으로 한봉 정도만 끓여드시길 권장드린다. (맛있다고 한번에 두 봉, 세 봉 끓여먹으면 곤란. 웃음)

면발이 동글동글하며 상당한 찰기를 가지고 있다. 면발에 상당한 신경을 쓴 듯한 느낌이 든다.

스프는 과립스프, 건더기 스프, 유성스프가 있다. 유성스프에 들어간 오일이 어떤 종류의 오일인지 명확히 기록되지 않은 점은 약간 아쉽다. (가격이 착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웃음)

면과 건더기 스프를 익힌 후 마지막에 유성스프와 과립스프를 비벼먹는 것이 공식 조리법이지만 주인장은 간짜장 느낌을 내기 위해 마지막에 약간 볶아주었다.

완성된 오뚜기 짜장면의 모습. 실제로 보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고명을 얹거나 단무지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을 듯 싶다.)

어렸을 때 입가에 소스를 잔뜩 뭍히고 먹던 옛날 짜장라면의 맛이 난다. 특히 요즘 짜장라면에서 나는 기괴한 밀가루의 신맛이 나지 않고 담백한 면발맛이 일품이다.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최고의 짜장라면.

포장지 때문에 그냥 저가형의 맛없는 짜장라면인줄 알고 안드셔 보신 분은 꼭 한번 맛보셨으면 한다. 강추! 강추! 강추!

p.s 자취를 하시거나 자녀가 많아 음식이 빨리 소진 되시는 분들은 비상식량용으로 비축해 두셔도 좋을 듯. 가격대비 맛이 놀라울 정도로 뛰어남.


오뚜기 짜장면, 135g, 4개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