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라면 추천 일본식 볶음우동 농심 생생 야끼우동 데리야끼맛 칼로리 및 후기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생우동 컵라면을 쇼핑하다가 생생 야끼우동의 존재를 새삼스레 인식하게 되었다.

과거 음식점에서 철판 볶음 우동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문득 떠올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함께 주문을 해보았다.

그리하여 주인장처럼 생생 야끼우동을 본 적은 있으나, 구매까지는 해보지 못해 어떤 맛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상세한 정보와 시식 후기를 남겨본다.

농심 생생 야끼우동은 화끈한 맛과 데리야끼맛 두 종류가 있다고 한다. 주인장이 맛본 것은 정통 야끼우동에 가까운 데리야끼맛이다.

 

생생우동은 냉장고의 냉장실이나 냉동고에 넣지 말고 반드시 실온보관을 하여야 한다고 하니 이 점 참조하도록 하자.

먹을 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탱탱한 생면을 실온에서 장기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낸 기술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소맥분, 미강유 등으로 이루어진 생면과 우스타소스, 치킨 농축액 등이 든 액상스프, 건조 야채 등이 주원료이다.

위 사진 속 원배료명 표기를 잘 살펴 원치않는 식재료가 포함되어 있는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없는지 잘살펴 조리해 먹도록 하자.

튀기지 않은 생면이라 그런지 칼로리는 470kcal로 같은 회사의 유명 짜장라면보다도 약간 낮은 편이다. (유탕 짜장라면 기준 그렇다는 말. 웃음)

칼로리와 탄수화물 함량이 꽤 높은 식품이니, 다이어터 님들이나 건강을 위해 식이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여 횟수를 조절해 드시길 바란다.

내용물은 진공포장 생면, 액상소스, 야채 건더기 후레이크로 면이 생면이라는 점을 빼면 특별 할 것 없는 인스턴트 라면의 구성이다.

생면을 삶을 때 빨리 면을 푼다고 무리하게 면을 휘저으면 면이 중간에 뚝뚝 끊어지고 가운데 부분만 떡처럼 뭉칠 수 있으니, 살살 휘저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위 사항을 주의하여 조리하도록 하자.

조리법은 따듯한 비빔라면과 동일해서 매우 간단하다.

끓는 물에 생면과 후레이크를 먼저 익힌 다음, 채에 받혀 물기만 탈탈 털어 제거해 준다. (비빔면이 아니니까 찬물로 행구면 안됨. 웃음)

물기가 제거 된 익은 면과 야채 건더기를 다시 냄비에 넣고, 액상 소스를 뿌린 뒤 뒤적여 가며 몇 분 볶아주면 간단하게 완성이 된다.

첨가된 부재료 없이 있는 그대로 완성된 생생 야끼우동의 모습. 초보자가 라면 끓이듯 만들었을 뿐인데 진짜 볶음 우동같은 비주얼이 나와서 놀랐다.

야채 건더기가 약간 적게 들어있는 편이라 따로 양배추와 청경채, 가다랑어포 등을 첨가하면 집에서도 제대로 된 야끼우동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스터 소스 특유의 맛만 한국인 입맛에 맞춰 약간 줄인 일식 야끼우동 그대로의 맛이라 꽤 맛있게 느껴졌다. (보이는 비주얼 대로의 맛. 웃음)

집에서 약간의 부재료만 더하면 간단히 볶음우동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맛있고 편리한 인스턴트 생면 우동.

국물있는 생생우동만 드셔보신 분, 볶음 우동의 담백한 맛과 탱글탱글함을 좋아하시는 분, 입맛 없을 때 먹을 맛있는 비상식량을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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