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근처 마트에 갔다가, 비상식량으로 비축해 둘 라면을 보러 갔다. (직접 구매 및 조리까지 해서 먹고 남긴 후기입니다.)

비상식량용으로는 맛도 문안하고, 가격도 착한 오뚜기의 보급형 라면인 '진라면'을 주로 구입해 두는 편인데,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컨셉의 오!라면을 새롭게 출시하여 맛을 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오라면 아직 못 먹어봤는데 어떤 맛일까? 내용물은 어떻지? 칼로리는 얼마지? 하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상세 정보와 시식평을 남겨본다.

 

 

 

 

 

안그래도 라면의 본질을 추구해 진라면의 판매율을 끌어올린 오뚜기가 작정하고, 본질을 추구했다니 매우 기대가 되었다.

오뚜기몰 공식 가격 기준 4개에 2480원으로 요즘 라면 가격에 비하면 매우 착한 가격이다.

 

 

 

 

면발에 감자 전분과, 야채풍미액을 첨가해 국물과의 조화와 탱글함을 살렸고, 국물은 진한 쇠고기 육수의 감칠맛을 추구했다고 한다.

위 사진의 원재료들을 잘 참고하여 알레르기 성분이 있는지, 피하고 싶은 첨가물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먹도록 하자.

 

 

 

칼로리는 535kcal로 짜장라면 수준으로 배고프던 시절 훌륭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해 주던 라면들을 연상케 한다.

당류는 낮지만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이 높으니 맛있다고 여러 봉을 한번에 끓여 드시지 말고, 한 개만 어쩌다 별미나 비상식량으로 즐기시길 권장드린다.

 

 

 

조리법은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더 끓이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라면 조리법과 같다.

하지만 면이 상당히 두꺼워서 그런지, 면과 스프를 넣은 뒤 일반 라면들 보다 조금 더 긴 4분 30초를 끓여주어야 하는 점이 다르다.

 

 

 

 

스프는 여러 부재료를 첨가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급형 라면답게 분말형 스프가 딱 한 개만 들어있다.

 

 

 

 

면이 상당히 통통하고 알차서 가격 대비 가성비가 느껴진다.

 

 

 

 

옛날 라면들처럼, 진한 주황색 가루 스프가 풀어지면 미역 건더기가 국물에 떠오른다. (계란 지단 같은 조각도 약간 있었으나 대체로 미역이 들어있었다.)

 

 

 

 

완성된 오뚜기 오!라면의 모습.

탱탱한 면발과, 미역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국물은 살짝 매콤한 쇠고기 국물맛으로 감칠맛이 나고 얼큰하다.

김치, 햄, 대파, 계란 등 어떤 부재료를 넣어도 잘 어울리는 칼칼한 한국형 쇠고기 국물맛인 것 같다.


 

 

 

 

특히 우동 라면 면발을 가늘게 만들어 놓은 듯한 통통하고 탱글한 면은 식감과 포만감을 동시에 만족시켜 오!라면을 더욱 맛있게 느껴지게 하였다.

단, 덜 익혀서 꼬들꼬들한 면발을 선호하시는 분들 보다는 많이 익어서 불은 듯한 면을 즐기시는 분들이 드시면 더욱 만족하실 듯 하다.

가격도 착하고, 배부르고, 맛도 훌륭한 라면의 본질을 잘 살린 가성비 라면.

기본형 라면에 부재료를 첨가해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 자주 드시진 않지만 비상식량으로 든든하게 챙겨 둘 라면 찾으시는 분들, 요즘 라면들은 옛날 라면 같은 맛이 안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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