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쇼핑앱에서 식후에 마실 차들을 검색하다가 예전에 유명 백화점 식품관에서 본 적이 있던 김동곤 명인의 쌍계명차 판매란을 보았다.

궁금했던 브랜드라 유심히 관찰하였는데, 고급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 고가일거란 상상과 달리 가격이 일반 티백차와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라 놀랐다. (도라지차는 가격이 착한 편.)


화개장터로 유명한 화개면에서 1975년 부터 차를 만들어온 식품명인 김동곤님이 이름을 걸고 만드시는 차라 품질과 맛에 신뢰가 간다.

명인이 만든 제품답게 국내산 도라지 100% 외에는 어떤 첨가물이나, 향료가 들어있지 않는 순수 자연 차라 가족과 함께 즐기거나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을 드릴 때 성분 걱정없이 안심할 수 있다.


전통적 제조 방식과 차를 음용하는 방법이 간략히 적혀있다. 도라지차는 뜨거운 차뿐만 아닌 냉차로도 우려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도라지에는 기관지의 점액을 생성하고 항염, 항암작용을 하는 사포닌이란 성분과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이눌린이란 성분이 들어있어,

환절기 목감기 예방이나 혈관 건강에 좋지만,

몸에 좋다고 너무 자주, 많이 복용할 경우 쓴 성분으로 위장 건강이 안좋아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도라지 차의 효능과 부작용.)


상자를 열면 40개의 티백이 알차고 깔끔하게 들어있다. 소포장 마다 명인의 얼굴이 프린팅 되어 있어 마실 때마다 명인에게 대접을 받는 듯한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브랜드 이미지가 품격있어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손님 접대용으로 구비해 놓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티백을 건져올릴 수 있는 실과 티백의 연결 부위가 철심으로 집은 형태가 아니라, 꿰매는 방식으로 되어있 안전하면서도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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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으로 우려려먹는 차를 마실 때 활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꿀팁을 하나 소개한다.

뜨거운 물이 아닌 찬물에 티백을 살짝 씻어주면 (뜨거운 물은 엑기스가 동시에 일부 함께 흘러내려 맛이 연해진다.)

아무리 청결한 공정을 거쳤더라도 부직포로 만들어진 티백에 제조시 묻을 수 있는 먼지를 제거한 후 맑은 차를 즐길 수 있다.

도라지차는 처음 맛보았는데

도라지 반찬 등에서 나는 씁쓸한 맛이 아닌

연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구수한 현미&땅콩껍질 같은 맛이 나서 놀랐다. (상당히 맛있음. 연한 편.)

약간의 단맛과 함께 인삼향이 나고 진하게 우리면 그제서야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난다.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그윽한 맛의 건강차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전통차 찾으시는 분, 환절기 마다 목감기로 고생하시는 분, 혈관 질환이 있어 식사와 식단을 조절하시는 분들께 강추.

2019/11/30 - [먹거리 리뷰] - 다이어터를 위한 이디야 메뉴 추천 '페퍼민트 차'

쌍계명차 김동곤 명인이 만든 도라지차, 0.7g,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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