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홍차 추천 홍차 효능 아마드티 (AHMAD TEA) 얼그레이 티

SNS를 하다 우연히 좋은 영국 홍차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직접 구매하여 수차례 이상 맛보고 남기는 후기입니다.)

심신안정과 다이어트를 위해 우롱차를 즐겨마시는 주인장이라, 아마드티 홍차의 매력은 무엇인지 궁금해 구매해 보았다.

그리하여 '품질 좋고 맛있는 홍차 없을까?'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홍차 브랜드 없을까?' '얼그레이티는 뭐지?' '홍차 마시면 무슨 효능이 있지?' 하고 궁금한 분들을 위해 상세 후기를 남겨본다.

아마드티 (AHMAD TEA)는 영국에 본사를 둔 아랍계 (이란) 홍차 회사로

영국 본사에서 가공한 질좋은 홍차와 오래된 영국의 이미지의 패키징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주인장은 아마트 티를 첫 구매하는 것이라 대중적인 얼그레이 티로 구매를 해보았다.

얼그레이 티는 홍차 애호가였던 영국의 그레이 백작(얼은 백작이란 뜻)이 중국 우이산의 가향 차(향을 첨가한 차)인 정산소종 맛을 재현하기 위해 베르가못 향을 첨가한데서 유래한 차라고 한다.

아마드 티는 실론티로 유명한 스리랑카산 홍차엽에, 영국산 베르가못만을 사용해 원재료에 신뢰감이 든다.

영국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게 즐겨 마시는 홍차 브랜드라서 시즌 마다 특별 패키징 제품을 판매한다던가, 작은 이벤트들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주인장이 구매할 즈음에는 아름다운 영국의 풍경이 프린팅 된 자석 12종 중 하나가 무료로 동봉되어 있었다. (증정품이 없는 시기도 있다.)

상자를 열자마자 고급스러운 베르가못 향이 진동을 한다.

티백은 총 20개가 담겨 있고 냉장고 메모지 등을 고정할 때 유용한 증정품 자석이 한 개 들어있었다.

티백 하나까지도 완벽한 디자인에 약간의 습기도 들어갈 틈이 없이 철저하게 만든 점이 대단하다.

별도의 도구 없이 데운 찻잔에 티백을 넣고 100도로 끓인 물을 부은 뒤, 취향에 맞게 3~5분간 우려내어 마시면 되어 매우 간편하다.

내용물도 포장지와 같이 군더더기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게 깔끔한 점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실을 고정하는 금속 클립이 없어 뜨거운 물에 안심하고 티백을 넣을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 점도 돋보인다.

홍차를 마실 때는 차가 우러날때 사용 되어야 할 열을 차가운 찻잔에 빼앗기지 않도록 찻잔을 미리 예열해 두자. (홍차 마실 때 찻잔을 데우는 이유.)

뜨거운 물을 끓여 찻잔을 데우기 번거롭다면 수도꼭지의 온수를 틀어 찻잔을 따듯하게라도 만들어 사용하면 맛있는 홍차를 즐길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즉시 검붉은 빛깔의 차가 우러나온다.

우러나고 있는 티백을 위 아래로 흔들거나, 티스푼 등으로 누르면 쓴맛이 많이 우러나올 수 있으니 그대로 두었다가 마지막에 살짝 섞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3분 이상이 넘어가면 타닌 (감껍질 등에서 나는 떫은 맛이 성분)이 우러나와 맛이 써지고 소화기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티백을 건져내 맛있는 차를 즐기자.

저가의 동남아시아산 홍차와 다르게 양질의 홍차잎을 한가득 넣은 점이 눈에 띈다.

홍차는

살균, 항균력이 강해 면역력을 증강시켜주고 (타닌 성분)

노화방지와 지방 분해에 도움을 주며 (폴리페놀과, 카테킨 성분)

심신 안정 효과와 스트레스 해소 효과 (카페인)이 있다고 하니 자주 챙겨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단,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식사 1시간 전, 후는 마시지 않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이롭다고 하니 참고하자.

산뜻한 베르가못 향과 쌉쌀하고 진한 검붉은 홍차의 맛이 조화롭다.

달달한 쿠키나 디저트와 함께 그냥 마셔도 좋고, 따듯한 우유와 함께 밀크티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주인장은 저가 홍차 속 타닌 성분에 예민한데 아마드 티는 속이 쓰리지 않다.)

가격도 적절하고, 원재료도 좋고, 맛도 좋은, 향긋하고 맛있는 영국 홍차.

홍차 사려고 하는데 무슨 브랜드가 좋지? 하고 고민하시는 분, 홍차에 처음 입문 하시는 분, 집에서 밀크티 만들어 드시고 싶은 분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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