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원재료 및 칼로리 시음후기

측근 분께서 시원한 사이다를 구매하셔서 마시라고 몇 캔을 나눠주셨다.

날씨도 무덥고, 속 시원한 일도 없던 차에 아주 잘됐다고 벌컥 벌컥 기분 좋게 마셨다.

그러다가 문득 '사이다 당함량이 얼마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주인장처럼 사이다 당함량이나 칼로리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사이다인 칠성사이다를 기준으로 후기를 남겨보기로 한다.

 

칠성사이다는 탄생한지 70주년 (2020년 기준)이나 되는 순수 국산 탄산 음료로 카페인,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사이다 제품이다. (칠성 사이다 발매일 1950년 5월 9일)

정제수, 기타과당, 설탕, 이산화탄소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말그대로 단맛 탄산 청량음료.)

위 사진 속 원재료명 표시를 잘 살펴 원치 않는 첨가물이나 향료, 알레르기 성분이 들어있는지 확인 후 마시도록 하자.

 

 

열량은 90kcal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나, 당류 함량이 일일권장량의 23%로 꽤 높은 편이다.

목이 마르고 속이 답답하다고, 몇 캔씩 단숨에 벌컥벌컥 들이키지는 말자. (어쩌다 한번 한 캔 정도가 건강을 위해서는 좋을 듯.)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등을 사용한 제품과 같은 시설에서 만든다고 하니 심각한 식품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이 점도 잘 체크하시길 바란다.

 

청량음료 중에서 가장 깨끗한 느낌이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서 아주 좋다. (나이가 들 수록 알록달록한 첨가물이 싫어진다. 웃음)

즐거운 여행을 할 때, 마음이 답답할 때, 당이 떨어질 때 시원하게 마시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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