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인터넷에서 1980년대 햄버거 가게 사진을 보고 옛 향수를 느껴, 맥도날드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맥도날드 방문시 보통 가장 문안한 메뉴인 빅맥을 주로 선택해왔지만, 옛 감성을 느끼러 간 방문 목적에 맞춰 맥도날드 햄버거 본연의 맛을 살린 컨셉인 1955버거 세트를 주문해 보았다.

그리하여 맥도날드를 방문 할 예정인데 어떤 버거를 먹어야 할 지 갈등이 되시는 분들을 위해 맥도날드 1955버거에 대한 상세정보와 후기를 남겨본다.

1955버거는 맥도날드가 처음 탄생한 1955년도 당시 버거맛을 재현하고자 만들어진 버거라고 한다.

맥도날드 한국 매장이 만들어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되고 한정판매 되었으나 맛에 대한 평가가 너무 좋아 정식 메뉴로 자리잡은 인기 햄버거이다.

글 작성 시점의 주인장은 맥올데이 5,900원에 판매되는 세트를 주문하였다.

일반 패티보다 두툼한 쇠고기 패티 한 장에, 신선한 양상추, 토마토, 구운 양파, 그리고 고소한 베이컨이 들어 있다.

소스는 토마토 케찹과 머스타드 계열 소스가 함께 들어가 있는 듯 하다.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세트로 즐길 경우 딱 배부른 정도의 알맞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바쁜 점심에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은 음식인 듯 싶다. (물론 칼로리는 높지만. 웃음)

기존 맥도날드 버거들에 비해 야채가 전반적으로 더 신선하고 많아졌으며, 패티에서 그릴에 구운 듯한 스모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본연의 느낌은 살리면서 전체적인 맛을 업그레이드 한 듯하여 아주 만족감이 느껴졌다. (빅맥보다 훨씬 더 맛있음. 메뉴 선택에 후회 없음. 웃음)

예전에는 감자튀김도 어딘지 모르게 적게 담아주는 느낌이라 불만족스러웠는데, 최근에는 감자튀김을 상자 가득 꽉꽉 채워 담아주어서 맥도날드의 변화 의지가 느껴졌다.

맛은 명불허전 고소한 맥도날드 감자튀김 맛 그대로.

얼음이 담긴 시원하고 청량한 콜라와 함께 먹으니 패스트푸드의 짜릿한 참맛이 느껴졌다.

기름진 음식을 먹다보면 목이 말라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어, 리필 가능 여부를 검색 해보니 맥도날드 햄버거는 리필이 불가능 하다고 쓰여있었다. 괜히 물어보지 말고 착한 가격이니 목이 많이 마르면 한잔 더 주문하자.

적절한 가격에, 맛도 좋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 세트.

갑자기 요즘 햄버거가 당기시는 분들, 어렸을 때 행복했던 추억을 다시 느끼고 싶으신 분들, 가까운 맥도날드에 지인들과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께 맛있는 메뉴로 강력추천 드려본다.

 

아비코 슈스트링 막대감자, 2kg, 1봉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