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최근 잠깐 기차를 탈 일이 생겼다.

기차를 타면 꽤 무료하기 때문에 '음료수나 마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역 안에 있는 자판기 앞을 서성이다, 시원해 보이는 색감의 녹차를 발견했다.

당분이 많은 달착지근한 음료수나, 맹물일 뿐인 생수보다, 약간 쌉싸름한 차가 좋을 것 같아 동전을 넣어 구입하였다.

그리하여 가벼운 여행을 떠나실 분들을 위해 동원 보성녹차 패트에 관한 상세 정보와 후기를 남겨본다.

 

동원 보성녹차는 1997년 부터 판매된 우리나라 대표 녹차로 최근에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요즘 사람들의 감각에 맞춰 패키지를 리뉴얼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포장이 뭔가 더 신선해 보이는 듯 하다.

보성녹차라는 이름답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차 산지인 전라남도 보성의 유기농 녹차잎만을 고집해 사용한다고 한다.

용량은 350ml로 약간 패트가 작은 편이다.

가격은 정가 1200원이지만 판매처에 따라 약간의 할인을 하는 곳도 많다.

정제수와 녹차엽을 이용한 녹차추출액 99.93%에 약간의 비타민 C, 탄산수소나트륨이 들어있는 간단한 원재료를 가진 음료이다.

위 사진 속의 원재료명을 살펴 피하고 싶은 첨가물은 없는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제조하는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잘 확인하고 마시도록 하자.

 

깨끗한 차음료 답게 칼로리는 아예 없으며 나트륨만 1% 가량 들어있다.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간단히 갈증을 해소하고 입가심을 하는데 꽤 좋은 음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동원의 최신 무균 살균 시스템을 이용해 맛은 살리고 안전성은 더했다고 한다.

차의 맛은 일본식의 진한 가루녹차 같은 맛이 아닌, 한국식의 물에 연하게 우려낸 부드러운 녹차맛으로, 물대신 마시기에 아주 적합한 듯 했다. (직접 녹차 티백을 우려냈다가 식힌 맛.)

쓴 맛은 거의 없고 목넘김이 시원하고 부드러워 다른 음식을 먹은 다음 마시기에도 좋아 다음 기차 여행 때도 탄산음료 대신 또 구매할 예정.

색감도 좋고, 몸도 가볍고, 맛도 좋은 시원한 패트형 녹차.

여행에 어울리는 음료를 찾고 계신 분, 칼로리가 가벼운 음료수를 찾고 계시는 분, 녹차를 마시고 싶은데 우려낼 시간도 없이 바쁘신 분들께 강력 추천 드려본다.

p.s 병이 작은 콜라병처럼 약간 작다. 편의점에서 목마른데 생수 사기 돈 아까울 때 사면 좋음. 여름에 마시면 굉장히 시원함. 촬영시 색감이 좋음.

동원 보성녹차, 1.5L, 12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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