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강아지의 식욕을 돋우고자 항상 구매해 두는 습식사료 시저가 고갈되어 이번에는 색다른 맛의 시저 허브 타임과 호박 닭고기를 구입해 보았다. (직접 구매하여 애견에게 수차례 급여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익숙한 맛의 시저가 아니라서 '허브와 호박을 강아지가 과연 맛있게 먹을까?' '먹은 다음 뒷탈은 없을까?'하고 약간 걱정이 되긴 했으나 일단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주인장과 같은 이유로 새로운 맛 습식사료를 선뜻 고르기 꺼려지는 분들을 위해 시저 허브타임과 호박 닭고기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후기를 남겨본다.

시저는 반려견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지방신, 미네랄, 비타민 등이 균형있게 담긴 방부제 없는 가벼운 주식 사료이다. (칼로리가 건사료의 4분의 1밖에 안된다)

주인장은 강아지에게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보충해 주려는 목적으로 건사료에 시저를 약간 섞어 주는 식으로 급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제품명에 한글로된 스티커가 덧붙어있고, 하단에는 한자가 보여 '중국에서 만든 시저를 산 것인가?' 하고 깜짝 놀랐다.

스티커가 안붙은 한자 버전도 몇 개 있어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다른 쇼핑앱 상품 등을 다 체크해보니 시저 허브타임과 호박 닭고기 맛은 전부 이런 형태였다.

호주에서 만들어 중화권에 판매하는 제품을 한국 마즈에서 수입해 포장 변경 없이 스티커만 붙여 한국에 판매하고 있는 듯 했다.

이에 대한 명확한 인터넷 설명 자료는 없었지만 원산지가 호주산이라고 명확히 기록되어 있으니 중국산인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스티커가 없는 버전을 자세히 보니 홍콩에서 판매하는 제품인 듯 싶다.

시저 허브타임과 호박 닭고기는 정제수, 육류 혼합물, 겔화제, 비타민 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칼로리는 62kcal로 쇠고기맛 시저보다 더 가볍다.

사진 속에 나오는 한글로 적힌 원재료 명을 잘 살펴, 강아지가 알레르기를 일으킨 적이 있는 재료가 들어있는지 잘 확인하고 급여하도록 하자.

내용물은 시저 불고기 맛과 동일한 구조로 가운데에 단호박과 허브가 들어있는 형태이다. (시저를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에겐 익숙한 모양. 웃음)

고기가 적어 약간 손해보는 감이 있지만 강아지에게 야채와 허브로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점이 장점인 듯 싶다.

의외로 아무 거부감 없이 잘먹어서 기뻤고, 달콤한 단호박이 들어서인지 오히려 더 자주 주길 기대하는 눈치이다. (매우 잘먹음. 웃음)

쓴 약을 먹일 때 단맛이 나는 호박 부분에 뿌려서 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번뜩 들었다.

강아지가 잘먹는 달콤한 단호박 습식 사료.

맨날 똑같은 맛 사료만 줘서 강아지가 식상해하는 눈치인 분, 강아지에게 단맛을 맛보여주고 싶으신 분, 강아지 약먹여야 하는데 안먹어서 걱정인 분들께 추천드려본다.

 

시저 강아지 캔, 12개, 허브타임과 호박곁들인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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