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요번에 (2020년 작) 헐리우드에서 일본 유명 게임회사인 '세가' 사의 전자 오락 게임 캐릭터인게 소닉을 실사영화로 만들어냈다. (스포일러 없음. 재미있는 영화만 골라 흥미를 유발할 정도만 소개하는 글입니다.)

일본 게임을 소재로 한 헐리우드 영화들은 대개 망작인 경우가 많았고, 소닉은 실사화 하기에 애매한 만화적 캐릭터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았다.

그렇게 시큰둥한 마음으로 감상하다가

의외로 소닉 캐릭터의 매력과 장점을 실사로 잘 표현한데다, 스토리적으로도 재미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리하여 많은 분들께 재미있는 영화로 간략히 소개해보고자 결심을 하였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남자 주연은 작은 시골 마을의 경찰관이다.

옛날 미국 어린이용 드라마나 영화 주인공처럼 스텐다드하고 건전한 이미지의 남성이란 점이 옛날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우리의 주인공 파란 고슴도치 소닉.

초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멋짐과 동물 특유의 귀여운 외모를 동시에 가진 캐릭터이다.

이 영화에서는 방황하는 10대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3D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지만 많은 공감을 자아낸다.

 

 

 

 

아무리 잘만들었다 해도 B급이었을 게임 캐릭터 영화에

믿고 볼수 있는 연기파 배우 짐 캐리 님이 메인 악당으로 등장하여 특유의 익살스런 코믹 연기로 깊이감과 재미를 두배로 주고 있다.

세월이 흘러 영화 마스크나, 배트맨 포에버 때와 다르게 얼굴에 주름은 많이 패였지만 사이코스러운 악당 연기만은 그대로.

 

 

 

 

이 영화는 로봇이나 CG그래픽이 사람을 어설프게 점점 닮아가면 불쾌함이 증가한다는 일본 로봇공학자 모리 마사히로의 논문 속 이론인 '불쾌한 골짜기' 이론의 실제 예로도 유명하다.

 

 

개봉전 1차 트레일러 당시 소닉의 모습.

 

 


소닉을 실사화를 한답시고 위 사진에 나오는 사람 비슷한 모양의 변형 캐릭터로 만들어 발표를 하려다, 원작 팬들의 분노에 가까운 원성을 듣고서야 원래의 만화적 캐릭터로 바꾸어 개봉을 했다고 한다.

다행이도 제작진이 팬들의 의견을 수용해 원작 소닉의 모습을 변형없이 그대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재미 포인트이다.

 

 

 

 

 

흑인 여성 캐릭터가 메인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다양한 인종의 관객층이 편견없이 몰입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도 장점이다. (아시아인 캐릭터도 조연으로 자주 등장한다.)

위 사진을 자세히 보면 CG가 실재 인물들과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CG는 이러한 어설픈 장면과 경악을 금치 못하게 잘 만든 부분이 섞여있다.

 

 

 

 

초반에는 소닉을 컴퓨터로 실사와 엉성하게 합성해놓은 영화 같다가, 후반부로 갈 수록 게임 속 소닉의 엄청난 스피드 액션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어린이를 주요 타겟으로 삼은 가족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퀄리티의 의상과 소품들도 눈을 즐겁게 한다.

 

 

 

 

어릴 때 게임이나 TV애니메이션으로 익숙한 바람돌이 소닉을 실사로 볼 수 있는 SF 히어로 영화.

 

주말에 온가족이 다같이 재밌게 볼 영화로 강력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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