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감글의 갬성 리뷰

 

다이소에 들렀다가 새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스케줄러가 있어 야심차게 구매했다.
(직접 구매하여 2개월 이상 사용해 보고 적은 후기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론 해마다 계획을 이루겠다며 샀다가 몇 일 깨작깨작 적고 버려졌던 다이어리,수첩, 메모지, 달력 등이 떠올라, 이 제품도 그런 운명에 처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다.

하지만 몇 주 써보니 왠걸, 이상하게 매일 스케줄과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적게 되어서 단순한 물건이지만 추천상품으로 소개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가격은 2000원. 기존의 직사각형의 달력이나, 스케줄러와 달리 세로로 길쭉하다는 것 외에는 전혀 특이사항이 없는 제품이다.

그런데 어째서 이 평범한 스케줄러가 주인장의 추천 상품이 되었을까?

작지만 큰 차이를 알아보자.

 

먼저 스케줄러가 세로로 세워지기 때문에 책상 위의 공간을 아주 적게 차지 한다.
(넓은 직사각형의 제품의 경우 책상 위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여러 사무용품에 이리저리 밀리다 어딘가로 치워져 버리기 마련인데, 이 스케줄러는 전혀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디자인이 단순하고 심플해 인테리어 소품 같은 효과를 줘서 치워버리고 싶지 않다.
(사무적 형태의 달력 같은 스케줄러는 해야 할 과제들이나 업무가 잔뜩 밀려있는 딱딱한 기분이라 심리적으로 쳐다보고 싶지 않아진다.)

그리고 밝은 주황색과 사람 눈높이에 가까운 높이 때문에 눈에 확 띈다.
(색이 어둡거나 단순하면 주변 물건들에 뭍혀 눈에 띄지 않고, 제품이 납작하고 낮으면 눈을 내리깔아서 일부러 할 일을 확인해야 해서 무의식적으로 귀찮아 보지 않게 된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일주일 단위로 나뉘어진 적절한 메모 공간을 들고 싶다.
(다이어리와 달력류 스케줄러는 메모 공간이 너무 적다. 그렇다고 연습장 마냥 광활하면 할 일만 딱딱 추려내 적을 수 없고, 난잡한 메모가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평생 사용해본 스케줄러 중 가장 자주 쳐다보고 활용하는 제품이라 좋은 상품으로 소개를 하게 되었다.

새해 이루려는 계획 다 실천 하고 싶은 분, 다이어리 사면 몇 장 쓰고 책상 속에 넣어두시는 분, 스케줄러 사서 두 달 이상 기록 못해보신 분들께 한번 사용해 보시길 강추! 드리고 싶은 활용도 갑 스케줄러.

p.s 사람에 따라 계획은 없는데 마음만 앞서신 분들은 스케줄러를 요번에도 활용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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